♡*그대가 힘들 때마다*♡
- 맘놓고 나를 찾아와도
언제나 같은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그대를 지켜주는
그대의 그리움이 되어줄 수 있는
그런 하늘같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그대가 씩씩하게 잘 살아가다가
혹시라도 그러면 안되겠지만
정말 어쩌다가 혹시라도
힘이 들고 지칠 때가 있다면
그럴 땐 내가 이렇게 높은 곳에서
그대를 바라보고 있노라고
고개 떨굼 대신 나를 보아 달라고
그렇게 나는 한자리에
그대를 기다리고 있었노라고
나는 그대에게
그렇게 말 할 수 있는
하늘 같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나는 그대에게
줄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대 향한 맘이 벅차 오른다고 하여도
나는 그대에게 줄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대가 언젠가
내게로 고개를 돌려주는 그 날에
나는 그제서야 환한 미소로
그대를 반겨 줄 것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대로
태어나게 해주겠다고
그러나 나는
마음을 열지 않는 그대에게
지금 나를 보아 달라고
내가 지금 그대 곁에 있노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세상 지금 그 누구보다
그대의 행복을 바라며
단지 하늘 같은 사랑으로
그대를 기다리는 까닭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 정희성
-
어느날 당신과 내가
날과 씨로 만나서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우리들의 꿈이 만나
한 폭의 비단이 된다면
나는 기다리리,
추운 길목에서
오랜 침묵과 외로움 끝에
한 슬픔이 다른 슬픔에게 손을 주고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의
그윽한 눈을 들여다볼 때
어느 겨울인들
우리들의 사랑을 춥게 하리
외롭고 긴 기다림 끝에
어느날 당신과 내가 만나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여유로운삶 > 마음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의 양보가 여덟의 즐거움 (0) | 2012.11.18 |
---|---|
사랑이라는 마음의 밭 (0) | 2012.11.18 |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0) | 2012.11.18 |
내 마음속 깊이깊이 뿌리내린 사랑입니다. (0) | 2012.11.18 |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겁니다 (0) | 2012.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