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하는 고통



 
숲의 나무들이 바람에 몹시 시달리며 흔들리고 있다.
나도 지난 몇 달간 흔들리는 나무들처럼 몸을 가눌 수 없었다.
나무를 흔드는 것은 바람이지만
나를 흔드는 건 내 속의 거센 바람이었다.
아니 불길이었다.
그것은 사람에 대한 분노와 원망과 비난의 불길이었고
미움의 모래바람 이었다.
그래서 고통이었다.
미워하는 일은 사랑하는 일보다 몇 배 더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일은
그 사람이 녹이 슬어 못쓰는 연장처럼 망가지기를 바라는 일이었다.


군데군데 벌겋게 부스러지기 시작하여
연모 구실을 못하게 되길 바라는 일이다.
누군가에 대해 분노할 때 내 마음은 불길로 타오른다.
그러면서 분노의 불길이 그에게 옮겨 붙어
그도 고통받기를 바라는 일이다.
그와 그를 둘러싼 모든 것이 불길에 휩싸여 다 타 버리고
재만 남았으면 하고 바라는 일이다.
그러나 그 불길이 내 살, 내 마음,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함께 태워 버린다.
누군가를 욕하고 비난하는 일은
내 비난이 독이 되어 그가 쓰러지길 바라는 일이다.
 
그에 대한 나의 비난의 소리가 귀에 들어가
그도 아파하고 상처받기를 바라는 일이다.
그러나 그에 대한 비난과 저주는 독초와 같아서
그에 대한 독설이 계속되는 동안 독을 품고 있는 일이어서
그 독은 내 몸에도 똑같이 스며든다.
그 독으로 내가 먼저 쓰러지기도 한다.
누군가를 원망하는 일은
예리한 칼날로 그의 마음 한복판을 베어내는 일이다.
원망하는 소리가 그의 귀에 다가가
그가 피흘리며 아파하기를 바라는 일이다.
그러나 그의 마음과 육신에 칼질하면
나도 그 칼에 어딘가를 베이는 일이다.
나는 피 한방울 흘리지 않으며 상대방만 피흘리게 하는 싸움은 없다.
 
성내는 일은 폭풍이 몰아치는 것과 같아서
상대방도 나도 다 날려버린다.
허공 한가운대로 들어 올렸다 땅바닥에 내동댕이치는 일이다.
둘다 지치고 부러진 마음을 안고 절둑거리며 살게 된다.
치유되는 기간이 오래 가기도 하고 겉으로 보기엔 치유된 것 같아도
상처의 기억을 지우지 못하며 사는 때도 많다.
미워하지 않음으로써 미움을 넘어서고
분노하지 않음으로써 불길로 나를 태우지 않으며
욕하고 비난하지 않음으로써 내가 먼저 쓰러지지 않고
원망하지 않음으로써 원망을 극복하고
성내지 않음으로써 상처받지 않는 일은
상대방도 나도 죽이는 일에서 벗어나
나도 살고 상대방도 살게 하는 일이다.
 
-도종환-
 

일상생활에서 부모가 정직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는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별생각 없이 어린 자녀들에게 하는 말이 결국 거짓말을 가르치는 것이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어린 자녀와 약속을 지키지 않고 나서 곤란해지면 “아빠가 언제 그런 약속했어?”하며 시치미 떼고 딴소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무엇을 배울까? 인생 최초의 僞證모델이 부모가 아닌가.

지난해 청소년보호위원회에서 한국 가정교육 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수행한 연구에 의하면 중학생들의 15%가 ‘아버지가 정직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청소년들 중 많은 수가 부모의 모습에서 정직이 아닌 거짓을 보았으며 일상생활에서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부모의 모습을 본 것이다.

“아마 내가 초등학교 2학년 때였을 것이다. 수업시간 도중 선생님께서 잠깐 나갔다 오시겠다면서 조용히 있으라고 하시며 나가셨다. 아이들이 늘 그렇듯이 얌전히 있지 않고 시끄럽게 떠들어댔다. 얼마 후 선생님이 돌아와서 굉장히 화를 내시면서 ‘떠든 사람은 솔직히 손을 들라’고 하셨다. 나는 그렇게 많이 떠든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손을 들었다. 그런데 벌을 주지 않겠다던 선생님은 나를 한 시간 내내 손을 들고 있도록 벌을 주셨다. 나의 잘못 보다는 솔직히 손을 든 내가 너무 바보스러웠고 억울하게 손해를 본다는 느낌에 굉장히 기분이 나빴다. 그 뒤부터 나는 그런 경우가 생기면 다른 아이들처럼 그냥 시치미 떼고 앉아 있었다.”

이 청소년의 솔직한 고백은 우리 사회의 정직성 교육이 크게 잘못됐음을 보여준다.  선현들은 민족의 앞날을 밝게 하기 위해 우리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덕목이 바로 정직이라고 가르쳤다.  민족 지도자 도산 안창호 선생은 거짓말하지 말라고 호소했고, 외솔 최현배 선생은 ‘민족 갱생의 길’에서 거짓말하지 말고 우악스러움을 버리라고 호소했다. 

선현들은 민족의 앞날을 밝게 하기 위해 우리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덕목이 바로 정직이라고 가르쳤다.

민족 지도자 도산 안창호 선생은 거짓말하지 말라고 호소했고, 외솔 최현배 선생은 ‘민족 갱생의 길’에서 거짓말하지 말고 우악스러움을 버리라고 호소했다. 

어린 아이들에게 정직을 가르치는 일이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데 얼마나 중요한 일이며, 이를 이루는 최선의 방도는 바로 우리 어른들이 정직한 모습을 보여 주는 길 뿐이다.

미국 초대 대통령 워싱턴의 어릴 적 에피소드를 다시 새겨볼 필요가 있다.

아버지가 애지중지하는 나무를 도끼로 찍은 워싱턴이 자신이 그랬노라고 잘못을 고했을 때 아버지가 아들의 정직한 행동을 칭찬하고 격려했다는 일화는 미국인들이 정직과 정직성 교육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2000. 04. 20 동아일보

'여유로운삶 > 마음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워하는 고통  (0) 2021.12.06
행복을 위한 부부 십계명  (0) 2021.10.13
행복한 가정을 위한 잠언  (0) 2021.10.13
나에게 이야기하기  (0) 2021.03.14
내겐 이런 사람이 있어 참 좋다.  (0) 2021.03.14

1. 처음 사랑을 잊지 말고 처음 사랑을 잊지 말고

오직 배우자만을 사랑하라 오직 배우자만을 사랑하라

2. 아내를 아끼고 보호하며 남편을 존경하고

자상하게 보살피라 그의 지도에 순종하라.

3. 아내와 충분한 대화를 위하여 공동의 취미를 개발하고

정기적인 대화의 시간을 가져라 남편의 취미생활에 맞추어 주라.

4. 아내의 안정감을 위하여 지도력과 남편의 행복감을 위하여

애정에 대한 신뢰감을 주라 자신을 아름답게 보이도록 하라.

5. 식구들의 일상생활을 위한 남편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경제적 필요를 채워주라 아늑한 가정환경을 만들라.

6. 아내의 가정일에 대하여 격려하고 남편의 사회활동에 대해

그녀의 수고를 인정해주라 그의 능력을 칭찬하고 격려하라.

7. 사랑에 대한 자상한 표현은 남편의 성적 필요에

아끼지 말라 민감하게 맞춰주라.

8. 아내의 취미나 느낌 등 개성을 남편의 생활스타일을 수용하고

인정하고 자기 계발을 도와주라 그의 가문의 문화에 적응하라.

9. 아내에게 너그러움을 보이고 배우자의 잘못을 수용하고

그녀의 잘못을 감싸주라 모든 일에 오래 참으라.

10. 남편의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내의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내와 자녀를 영적으로 지도하라 자녀들을 잘 양육하라.

 

부부의 행복을 파괴하는 독버섯 

1. 부정적인 자세에서의 “비교”입니다

부부가 서로 다른 부부와 비교하여 단점을 보려고 한다면 서로의 행복을 파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의미에서 비교는 아름다운 것입니다. 다른 부부가 잘하는 것을 본받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은 성숙을 위해서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잘못된 비교는 부부 자신에게 우울증과 무능함을 불러일으킵니다. 부정적인 비교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의 가족의 장점을 개발하고 계속 발전시키도록 부단히 노력하십시오.

2. “이기주의”입니다.

모든 사고가 자기 중심으로 굳어지면 가정의 행복은 산산조각 날 위험성이 있습니다. 나의 생각, 판단, 소원, 편리, 이익, 행복만 생각하면 그 부부는 아무도 행복을 누리지 못합니다. 서로 부조화와 불행만 창조할 뿐입니다. 상대편의 생각, 의견, 판단, 소원, 편리, 이익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럴 때 아름다운 가정이 건설될 수 있습니다. 

3. “무관심”입니다.

상대에 대한 무관심의 유형은 여러 가지입니다. 경제적 무관심, 육체적인 성에 대한 무관심, 대화에 대한 무관심, 고통에 대한 무관심, 외모에 대한 무관심, 수고에 대한 무관심, 격려에 대한 무관심, 취미나 재능에 대한 무관심, 스트레스에 대한 무관심, 영적인 성장에 대한 무관심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4, “무응답”입니다. 

무응답을 무반응이라는 표현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무관심과 무반응은 서로 연결되어 있지만 무반응은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무반응이 결국 무관심으로 발전되는 것입니다.

무반응이란 상대편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데 나는 듣는 둥 마는 둥 하는 것입니다. 상대편이 어떤 일에 수고했을 때 격려를 기다립니다. 이때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무반응입니다. 미장원을 다녀와서 한마디 듣고 싶어 하는 아내에게 전혀 반응하지 않는 것입니다. 상대편이 피곤한 표정으로 안마해 주기를 기대하는데 전혀 반응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즐거운 일, 고통스러운 일을 함께 반응해야 하는데 전혀 반응하지 않을 때 상대방은 큰 실망에 빠지게 됩니다. 가정의 행복을 파괴하는 무반응의 독버섯을 제거하십시오. 

5. “좁은 마음”입니다.

마음이 좁으면 상대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면 상대를 도와줄 수 없습니다. 도움을 받지 못한 상대의 마음 속에는 억울함, 불만, 미움이 싹틉니다. 온갖 스트레스로 가득 차게 됩니다. 서로 거리가 멀어지고 맙니다. 아주 사소한 일을 가지고도 다투게 되고 큰 싸움으로 번져서 서로에게 심각한 상처를 안겨다 주고 맙니다. 조금씩 마음을 넓혀 가세요. 마음을 넓히는 것이 집 평수를 넓히는 것보다 더 소중합니다. 좁은 집에서 넓은 마음을 갖고 사는 것이 대궐에서 좁은 마음을 갖고 사는 것보다 훨씬 더 귀합니다. 

6. “무절제”입니다.

가정을 좀먹는 독버섯 중의 하나가 무절제입니다. 무절제는 모든 부분에 다 해당됩니다. 

먼저 사치, 즉 경제적인 무절제가 있습니다. 돈을 아낄 줄 모르는 것입니다. 

둘째는 성에 대한 무절제입니다. 성에 대한 욕구가 가정 밖으로 흘러 넘치는 것입니다. 부부의 성생활에는 소홀히 하면서 밖으로 눈을 돌리려는 것입니다.

셋째는 언어의 무절제입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좋은 말이 그렇게도 많건만 상대방을 무시하며 비인격적인 언어까지 마구 동원하는 것은 곧 가정을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특별히 경계해야 할 것은 “언어 무절제”의 독버섯입니다.

넷째는 음식에 대한 무절제입니다. 음식을 알맞게 장만하여 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7. 불신과 원망입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 서로 불신하고 원망하기 시작하면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없습니다.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려는 믿음의 자세를 가지면 문제가 속히 해결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남의 탓으로 돌리다가 더 큰 문제에 휩싸이게 됩니다. 원망 속에는 불평이 포함됩니다. 불평이 원망으로 자라는 것입니다. 매사에 서로를 신뢰하고 원망을 버리십시오. 항상 신뢰와 고마움으로 가정에 진을 치십시오.

8. 게으름입니다.

느린 것은 죄가 아닙니다. 그러나 게으름은 죄가 될 수 있습니다. 가정의 행복을 앗아가는 독버섯입니다. 가정에서 어느 한 편이 지나치게 게으르다면 그 가정은 온전한 행복을 맛볼 수 없을 것입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일, 자신이 챙겨야 할 일을 거의 하지 않는다면 분명 게으른 사람일 것입니다. 그 게으름이라는 독버섯은 점점 자랍니다. 그것이 크게 자라면 가정은 무너지고 맙니다. 

 

자료원 / 준비된 결혼이 아름답다. 홍일권 

'여유로운삶 > 마음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모의 거짓말" 자녀들이 그대로 배운다.  (0) 2021.10.13
행복을 위한 부부 십계명  (0) 2021.10.13
나에게 이야기하기  (0) 2021.03.14
내겐 이런 사람이 있어 참 좋다.  (0) 2021.03.14
무념  (0) 2020.02.11

너무 잘하려하지 말라하네

이미 살고 있음이 이긴 것이므로.

 

너무 슬퍼하지 말라하네

삶은 슬픔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되돌려주므로.

 

너무 고집부리지 말라하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늘 변하는 것이므로.

 

너무 욕심부리지 말라하네

사람이 살아가는데

그다지 많은 것이 필요치 않으므로.

 

죽도록 모든 존재를 사랑하라하네

향나무는 자기를 찍은 도끼에도 향을 묻힌답니다.

'여유로운삶 > 마음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을 위한 부부 십계명  (0) 2021.10.13
행복한 가정을 위한 잠언  (0) 2021.10.13
내겐 이런 사람이 있어 참 좋다.  (0) 2021.03.14
무념  (0) 2020.02.11
웃는 얼굴로 바꿔보세요.  (0) 2019.11.10

함께 있을 때

설레는 사람보다는

편해지는 사람이 좋고,

 

손을 잡으면

손이 따뜻해지기 보다는

마음이 따듯해져 오는 사람이 좋고,

 

문자가 오면

혹시나 그 사람일가

기대되는 사람보다는 

당연히 그 사람이겠지 싶은 사람이 좋고,

 

걱정해 줄 때

늘 말로만 아껴주고 걱정해주는 사람보다는 

오직 행동 하나로 묵묵히 보여주는 사람이 좋고,

 

친구들 앞에서

나를 내세워 만족스러워하는 사람보다는 

나로인해 행복하다고 

쑥스럽게 말해주는 사람이 좋고,

 

술울 마시고 전화하면

괜챦냐고 걱정해주는 사람보다는

다짜고짜 어디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좋고,

 

내가 화났을 땐

자존심 세우면서 먼저연락할 때까지 가다리는 사람보다는

다신 서로 싸우지 말자고 

날 타이를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서로의 마음에 사랑이라는

일시적인 감정보다는

사랑에 믿음이 더해진

영원한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낮선 사람보다는 

아직은 서로 알아가고있는

이미 익숙해져 편한 사람이 좋고,

 

내 옆에 없을 때

곧 죽을것 같은 사람보다는

그 사람의 빈 자리가 느껴져서

마음이 허전해지는 사람이 좋다.

 

그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여유로운삶 > 마음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가정을 위한 잠언  (0) 2021.10.13
나에게 이야기하기  (0) 2021.03.14
무념  (0) 2020.02.11
웃는 얼굴로 바꿔보세요.  (0) 2019.11.10
이런 인연이었으면 합니다.  (0) 2019.08.22

무념(無念) 

 

우리가 산다는 것은 전부 생각의 흐름입니다.

생각, 그것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한 생각도 없을 때는 없습니다.

 

 

 

보통 중생의 세계에서는

무슨 생각이든지 생각을 가지고 있거든요.

내가 아무 생각도 안한다 해도

안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므로 

 

다 쉬어버리지 못한 것이고 텅 비웠다 해도

비웠다는 생각 역시 하나의 생각이거든요.

결국은 우리의 생각을 털어버리지 못하고

생각 속에서 자꾸 흐르고 있다 이거지요.


이렇게 정처없이

자꾸 흘러가는

그 마음이 우리가 볼 수 있는

모든 인간들의 양상을 낳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우리는 웃고 울고 합니다.


생각 생각이 일어나고 끊어지는 그것을

나고 죽는 것(生死)이라고 합니다.

 

()에 들어서 무념(無念)이 되는데

생각이 끊어진 자리는

생각으로 도저히 들어가지지를 않습니다.

 

생각이 끊어지면

아무 생각이 없는 허공처럼

무정물(無情物)이 되는 것이 아니라

희로애락 흘러가는

그런 머트러운 생각이 없다는 말입니다.

 

머트러운 생각이 없을 때

일어나는 생각을 쉴 때,

 

우리가 상념(想念)으로 느끼는

그 이상의 위대한 빛이 흘러서

아주 밝고 밝아 꺼지지 않는

자기의 본바탕을 볼 수 있습니다.

 

서암스님

 

웃는 얼굴로 바꿔보세요.

 

 

설사 생활이 즐겁지 않더라도

매사를

웃는 모습으로 대해 보세요.


  

하루 종일 우울한 표정으로

비관하고 있다면

세상이 모두 불운한 것처럼

느껴질 뿐입니다.

 

비관하는 사람은

어디서든 환영받기 힘들죠

종일 그늘진 얼굴로 있진 마십시오.

마치 당신에게 죄진 것 같아서

모두들 꺼려하게 됩니다.

 

다가가기 힘든 사람에게

누가 따뜻한 말을 건네겠습니까?

미소를 지어보세요.

 

웃는 마음으로 생활한다면

인생길은 태양빛이 찬란한 봄처럼

향기로운 꽃내음으로

가득해질 것입니다.

 

-내 마음의 선물 중에서-


'여유로운삶 > 마음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겐 이런 사람이 있어 참 좋다.  (0) 2021.03.14
무념  (0) 2020.02.11
이런 인연이었으면 합니다.  (0) 2019.08.22
어려운 연애만 있는 것은 아니다.  (0) 2019.08.13
살다보니  (0) 2019.08.0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