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삶/마음의글?

연인같은 친구

늘푸르니 2013. 2. 8. 03:05

 

연인같은 친구

나이 든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될
그런 친구 하나 갖고 싶다!
비슷한 시대에 태어나
애창곡을 따라 부를 수 있는
그런 사람을!

팔짱을 끼고 걸어도 시선을 끌지 않을
엇 비슷한 모습의...
그런 친구 하나 갖고 싶다!

함께 여행하며
긴 이야기로 밤을 지새워도
지루하지 않을 그런사람을!
아내나 남편 이야기도
편히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사람!

설레임을 느끼게 하면서도
자제할 줄 아는 사람
열심히 살면서
비울 줄도 아는 사람!
어제에 연연하지 않고
오늘을 아름답게
살 줄 아는 사람!

세상을 고운 시선으로
바라 볼 줄 아는 사람이면
더욱 좋으리!

그런 사람 하나 있다면
혹시 헤어진다 해도
먼 훗날!

노인정에서 다시 만나자고
웃으면서 말 할수 있는
그런 사람 하나 있다면!

어깨동무하며 함께 가고 싶다.
내 남은 인생의 세월을
나눌수 있는
연인같은 친구가 그립다!
내 마음을 터 놓고..
내 속내를 드러내어도
정말 하나도 부끄럽지 않은
그런 사람이 그립습니다.
친구같은 연인이든..
연인같은 친구이든..
마음을 주고 받을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다면
정말 소중한 인연으로 오래토록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그윽한 향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