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삶/마음의글?

우리 서로 기쁜 사람이 되자.

늘푸르니 2012. 11. 29. 21:50

 


★ 우리 서로 기쁜 사람이 되자 ★

우리가 삶에 지쳤을 때나
무너지고 싶을 때
말없이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
속 마음마저 막막할 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자.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 것이게 하고
그리하여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문득 스치고 지나가는
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자.

어느 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시간에
우리 서로
마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혼자 견디기엔
한 슬픔이 너무 클 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올 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며, 기다리며
더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저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끝없이 끝 없이 기쁜 사람이 되자.

= 좋은 글 중에서 =


촉촉한 단비가 대지를 적시고 있습니다.

목요일의 출발은..

시원스레 내리는 비와 함께

행복한 출발을 할 수 있는 시간들 이었으면 합니다.

따뜻한 차한잔의 여유로움으로

마음속의 위로가 될 수 있고

든든한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의 마음에

기쁜 사람으로 기억 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줄 아는

우리 고운님들 되시길 기원합니다.